전북 군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매도시 김천시를 방문해 군산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군산시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주문 물량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또한 군산에서 생산하는 흰찰쌀보리, 장아찌, 한과, 젓갈, 박대, 간장게장 등 23개 업체 40개 품목 2,604개/3889만9000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짜리 400개 이상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아울러 군산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교류행사에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구매자에게 홍보용쌀(신동진)과 보리쌀 2,600개를 증정하기도 했다.
군산시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교류 행사에 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폭넓은 교류행사를 추진해 군산 농수산업인 및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과 김천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양 도시간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올해로 13회째 진행하고 지난 7월 19일에는 김천시에서 샤인머스켓과 자두, 복숭아 등을 판매, 홍보하기위해 군산을 방문한 바 있으며 매년 김천시와 군산시가 지역 특산품을 가지고 상호 방문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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