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격차 해소' 웅진씽크빅, AI수학 서울시에 무상 지원
'학습격차 해소' 웅진씽크빅, AI수학 서울시에 무상 지원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9.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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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왼쪽)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9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사업을 위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웅진씽크빅]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왼쪽)와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9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인공지능(AI) 기반 학습사업을 위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수학교육플랫폼이다. 선생님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에게는 AI가 개개인의 학습 성취도와 수준에 맞춰 문제풀이와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는 “장기화된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서울시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선생님이 아이들의 학습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수월하게 학급을 관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맞춤형 학습플랫폼을 활용해 수학의 위계적 특성으로 생기는 학습의 속도와 개인별 편차를 극복하고 수학 기본 역량을 갖춰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의 AI학습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조군 보다 평균 16문제를 더 푼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5%P 향상된 정답률을 보였다. 특히 AI학습코칭 데이터로 교사가 직접 학생을 지도할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 증가와 15.7%P 정도의 정답률 향상 결과를 보였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