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몰테일,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 정식오픈
코리아센터 몰테일,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 정식오픈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9.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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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서류 절차, 현지방문 없이 원스톱 처리 가능
몰테일 독일물류센터 전경.[사진=코리아센터]
몰테일 독일물류센터 전경.[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의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자사 독일 물류센터를 통해 독일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 대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FBA는 아마존에서 직접 셀러들을 위해 판매 상품의 창고 보관, 물품 포장, 배송 등을 진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려면 셀러가 직접 아마존 물류창고에 판매 상품을 입고해야 한다.

독일 아마존 물류창고에 상품 입고를 위해서는 복잡한 수출입 절차와 현지 방문을 통한 서류심사가 필요하지만 코로나19로 이동이 쉽지 않고 비용 및 시간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몰테일은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셀러들을 대신해 판매 상품들을 아마존 창고까지 입고한다. 그 과정에 필요한 수출입 통관 및 절차 모두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은 △화물 입고신청 △수출신고 △세관 통관업무부터 △독일과 유럽연합의 지정 FBA창고 입고를 위한 영내 운송 △아마존 독일 판매 후 부가세 신고 대행 등까지 복잡한 업무들을 현지 방문 없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배송 제품의 현재 위치를 제공하고 반품된 물건의 한국 반송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FBA 대행 서비스로 국내 셀러들은 물론 영국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 거점 이동이 필요한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와 함께 자사 독일 물류센터는 자체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B2B 또는 D2C 사업자의 별도 지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