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양일간,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하는 자리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7년에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있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개막행사에서 금융권이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권은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신규 일자리의 발굴과 함께, 신성장·혁신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고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독려했다. 

한편 당국은 금융권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지속 혁신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행사 후원 기관인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의 꿈을 여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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