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3~26일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익산시, 13~26일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9.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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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가축분뇨 재활용시설 무단방류 등 중점 감시

전북 익산시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관리·감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폐수 무단방류, 악취 등 환경오염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중점감시를 실시한다.

순찰 대상 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의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 등으로, 해당 기간에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단속을 통해 엄격하게 적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중점감시 대상사업장 사전예방 및 자율점검 협조 공문 발송 △환경오염 취약업소·지역 중심 감시·순찰 강화 △취약업체 및 취약지역 집중순찰(폐수배출업소,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 등이다. 축사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의 무단방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심 인근 축사와 익산 제1,2산업단지의 악취배출시설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 기간에 조업 시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전통 명절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시 어떠한 환경오염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위반행위 적발 시 사법처리와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겠다”며 “사업장은 환경배출시설 관리에 소홀하지 말고 생산만큼이나 국민들의 환경권 보장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