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앞장선다
함평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앞장선다
  • 황운학 기자
  • 승인 2021.09.0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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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만 일원에 선상집하장 5개소 설치 완료
(사진=함평군)
(사진=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제로(zero)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7일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비 50%를 지원받아 함평만 일원에 선상집하장 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상집하장은 어민들이 어업활동 중 발생되는 폐기물 등을 입‧출항 시 해상에 띄워진 집하장에 손쉽게 되가져 올 수 있어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외에도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기간 운영 △바다환경지킴이 인력 투입 △연안정화의 날 운영 등 쓰레기 없는 청정 함평만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어업인들에게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함평만의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Wh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