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기능 추가…바코드 리더기로 비용 합산·결제
유비케어는 자사의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유비케어는 간편 결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약국과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VAN plus’ 제품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QR코드로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주유소, 쇼핑몰 등 전국 10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모바일 네이버앱의 ‘N Pay’ 카테고리에서 ‘현장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약국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약국은 ‘VAN plus’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는 네이버앱에 결제기록을 남긴다.
이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계에서도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의원 내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 추가,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