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약국 전용 단말기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도입
유비케어, 약국 전용 단말기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도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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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기능 추가…바코드 리더기로 비용 합산·결제
[이미지=유비케어]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도입[이미지=유비케어]

유비케어는 자사의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로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유비케어는 간편 결제 비중을 늘리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약국과 소비자의 편의를 증대시키고자 ‘VAN plus’ 제품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QR코드로 오프라인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편의점, 카페, 베이커리, 주유소, 쇼핑몰 등 전국 10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법은 모바일 네이버앱의 ‘N Pay’ 카테고리에서 ‘현장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QR코드를 약국 리더기에 스캔하면 된다. 약국은 ‘VAN plus’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제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비자는 네이버앱에 결제기록을 남긴다.

이 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상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계에서도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의원 내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기능 추가,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