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국내 첫 AMG 전용 브랜드 센터 서울서 오픈
벤츠, 국내 첫 AMG 전용 브랜드 센터 서울서 오픈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9.0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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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번째 센터…배우 이하늬 앰버서더 선정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AMG Seoul)’ 외관.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AMG Seoul)’ 외관.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AMG Seoul)’을 6일 오픈했다.

AMG 서울은 AMG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딜러십으로 국내 처음이자 전 세계 6번째로 선보이는 AMG 브랜드 센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AMG 서울 오픈을 통해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에 이은 국내 AMG 전용 인프라를 완전히 갖추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AMG 서울은 다양한 문화와 편의시설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했으며 한성자동차에서 운영한다.

센터 규모는 전체면적 1239제곱미터(㎡·약 375평),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AMG 전시장과 경정비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AMG 게임존으로 구성됐다. 최대 8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해 다양한 AMG 차량 라인업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AMG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폭넓은 AMG 차량 라인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3차원(3D) 컨피규레이터 ‘원 디스플레이(One Display)’가 아시아 처음으로 적용되는 등 다채로운 소비자 경험을 위한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개인적이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의 소비자 라운지에서는 한국과 독일에서 AMG 전문 교육을 수료한 ‘AMG 엑스퍼트(AMG Expert)’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상담 등을 제공한다.

벤츠는 AMG 서울의 오픈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AMG의 역사적인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한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이른바 붉은 돼지(Red Pig)로 불리는 AMG의 기념비적인 모델 ‘AMG 300 SEL 6.8 L’과 포뮬러 원(Formula 1)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세이프티 카(Safety Car)로 알려진 ‘AMG GT R F1 Safety Car’를 만날 수 있다.

벤츠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내 고성능차 시장 규모와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춰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럭셔리 고성능 AMG 모델을 선보이며 판매 증대를 이끌고 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AMG Seoul)’ 전시공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전용 브랜드 센터 ‘AMG 서울(AMG Seoul)’ 전시공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는 지난해 AMG 브랜드 처음으로 선보인 AMG 35를 비롯해 43, 45, 53, 63 등 다양한 엔진 성능을 기반으로 컴팩트 카, 세단, 스포츠츄틸리티차량(SUV), 컨버터블, 쿠페 등 다양한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징적인 모델 GT 라인업까지 선보이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해부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의 부분변경 모델을 비롯해 국내 처음으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The new Mercedes-AMG GT C Roadster)’,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The new Mercedes-AMG GT R)’와 새로운 SUV 패밀리의 AMG 모델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론칭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스트셀링 고성능 4-도어 스포츠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Mercedes-AMG GT 4-Door Coupé)’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벤츠는 고성능 자동차 문화 안착을 위해 AMG 소비자 체험을 확대하고 다양한 AMG 전용 시설·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벤츠는 지난 2018년 6월 고성능차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 용인시에 전 세계 첫 AMG 브랜딩이 적용된 레이스트랙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를 오픈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4.3킬로미터(㎞) 길이의 트랙과 16개의 코너를 갖춰 AMG 모델이 가진 완전한 기술과 성능을 즐길 수 있다. 또 이곳은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는 독일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AMG 스피드웨이에서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아카데미 도입 이후 올 상반기까지 약 1700명이 참여했다.

벤츠는 AMG 서울 오픈을 기념해 배우 이하늬를 AMG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벤츠는 배우 이하늬의 선정에 대해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이미지, 도시적인 감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모습이 AMG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2년간 AMG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한다.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한국이 고성능차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함에 따라 AMG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부터 브랜드 체험 시설 및 프로그램 구축에 데 힘쓰고 있다”며 “AMG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AMG 서울을 통해 고객에게 다채로운 AMG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고성능 자동차 문화를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