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무관중 개최
신한금융그룹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 상금 14억원,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1, 6,938야드)에서 열린다.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1981년 재일동포 골프동호인들이 모국 골프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더욱 의미가 크다.
우선 주목되는 것은 김한별 선수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이며, 5년만에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김 선수는 이번 주 신한동해오픈 타이틀 방어를 포함한 시즌 2승 이상의 성적을 통해 시즌 상금 및 포인트 랭킹 1위를 노리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주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을 시작으로 5주간의 여정에 돌입한 하반기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 선수가 눈길을 끈다. 그의 기세를 막을 이가 나타날지도 요새 한국 골프인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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