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MZ골퍼 위한 '케이스스터디 골프클럽' 론칭
신세계, MZ골퍼 위한 '케이스스터디 골프클럽'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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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브랜드와 컬래버…골프 편집숍 확대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사진=신세계]
케이스스터디 청담점[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영 골퍼들을 위한 프로젝트 브랜드로 가장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6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부터 스트리트 패션 기반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편집숍 브랜드 ‘케이스스터디(Casestudy)’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스스터디는 JW앤더슨, 반스, 카시나, 크록스, 레드불, 복순도가, 쉐이크쉑 등 업계를 넘나드는 컬래버레이션과 한정판 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왔다.

이런 가운데 케이스스터디는 9월부터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을 시작한다.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은 기존 골프 브랜드에 지루함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의류 콜렉션이다.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은 우선 ‘제이린드버그’, ‘말본골프’, ‘EENK’, ‘바이에딧’ 등 요즘 핫한 브랜드들과 손잡고 골프웨어와 골프백 등을 만들었다.

스웨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는 세련된 디자인의 의류와 함께 골프백을 제작했으며, LA 기반의 말본골프는 자유분방한 캘리포니아의 감성을 담아 MZ세대를 공략한다. 이혜미 디자이너의 EENK는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골프웨어, 모자, 가방 등을 준비했다. 바이에딧의 보스턴백·파우치도 만날 수 있다.

또 케이스스터디의 로고가 담긴 드라이버, 우드, 유틸, 아이언커버는 ‘울프 골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타이틀리스트’와 ‘볼빅’의 골프공 등 특별한 액세서리도 다채롭다. 프리미엄 양말 브랜드 ‘보타’와 함께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골프 양말도 선보인다.

케이스스터디 골프클럽은 케이스스터디의 인기 아이템인 스니커즈도 골프화로 만들었다. ‘뉴발란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담은 골프 슈즈와 한정판 스니커즈를 골프화로 커스텀한 ‘골프 킥스’의 한정판 신발 등을 판매한다.

특히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2030세대들을 위해 케이스스터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맨투맨 티셔츠, 조끼, 반팔 티셔츠, 모자 등이 있다.

케이스스터디 골프 클럽은 케이스스터디 분더샵 청담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과 더불어 골프장인 트리니티클럽과 자유CC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2030세대 골퍼들을 위한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선보이는 골프대전에서는 케이스스터디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말본골프를 비롯해 뉴욕 출신 디자이너들이 만드는 애슬레저 골프웨어 ‘포트메인’, 프렌치 시크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넬’, 발랄한 색감과 편안한 디자인의 ‘먼데이 플로우’, 파리지앵 스타일의 ‘마이컬러이즈’ 등을 만날 수 있다.

김영섭 상품본부장(전무)은 “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는 2030세대 골퍼들이 늘어나면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제품을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