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민지원금, 임대매장 880여곳 사용 가능"
홈플러스 "국민지원금, 임대매장 880여곳 사용 가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09.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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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일부 가맹점서 결제
국민지원금 사용처 안내 이미지. [이미지=홈플러스]
국민지원금 사용처 안내 이미지. [이미지=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전국 138개 점포에 입점한 5800여개 임대매장 중 약 15%에 해당하는 880여개 매장이 정부가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돼 국민지원금 결제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국민지원금 주요 사용처는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 일부 가맹점과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공인 운영 점포다.

홈플러스는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에는 별도의 안내 고지물을 비치해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브랜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결제 소비자에게 사은품과 감사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에게도 정부 지급 국민지원금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경 홈플러스 몰마케팅팀장은 “대형마트에 입점한 일부 임대 매장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만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국민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소비자 안내와 혜택을 강화하고 점주들을 적극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