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자는 미 의원의 제안에 백악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일 연합뉴스는 최근 백악관은 캐럴린 멀로니 하원 감독개혁위원장에게 이러한 서한을 보냈다고 미국 민주당의 뉴욕주 광역대의원인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장 말을 빌려 보도했다.
백악관은 서한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백신 제조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멀로니 위원장은 한국과 백신 스와프를 촉구하는 내용의 여야 연방 하원의원 14명의 서명을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당시 백악관은 의원들의 백신 스와프 제안에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취지의 반응을 내놓으며 향후 백신 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열어놨다.
백악관은 지난 6월, 8월에 각각 100만회, 40만회 분량의 얀센 백신을 한국에 보낸 사실을 언급하며 "바이든 행정부와 한국의 관계는 매우 깊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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