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국제개발협력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 최초 강원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등 강원지역 4개 대학교에서 총 12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국제 개발 협력 기본 개념, 공단 주요 해외사업 사례분석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기본 학습과 이메일 작성, 모의 회의 연습 등 실무와 관련된 외국어 활용강좌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단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 온라인 과정'에 학생들을 참여 시켜, 글로벌 보건 이슈 토론과 K-건강보험 UHC 달성 경험 공유 등과 같은 사업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워크숍을 통해 강원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배양하고, 국제 개발 협력 경험이 있는 공단 퇴직직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이번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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