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성신여대 등 52개 대학, 교육부 재정지원 탈락
인하대·성신여대 등 52개 대학, 교육부 재정지원 탈락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03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하대와 성신여대 등 전국 52개 대학이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들 대학을 일반재정지원에서 제외하는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285개교(일반대학 161개교, 전문대학 124개교)를 대상으로 진단을 해 233개교(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를 재정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탈락한 52개 대학 중에는 인하대와 성신여대, 성공회대 등 수도권 대학이 11곳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에 탈락한 대학들이 일반재정지원 사업에서만 제외됐을 뿐 다른 재정지원 사업 신청이나 국가장학금·학자금 대출에는 자격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