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국방부,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 허인 기자
  • 승인 2021.09.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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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방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자. (사진=국방부)

국방부 김수삼 기획관리관 주관으로 지난 2일 2021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2021년을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되는 시기로 정의하고, 어느 때보다도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정부혁신의 모범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국방부도 이에 부응해 참여 및 사회적 가치, 협업,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우수한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정부혁신에 기여한 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해 혁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정부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은 국방부 탄약수송과에서 제출한 “국내 최초로 군수송기를 활용해 백신을 긴급 도입”한 사례가 선정됐다.

본 사례는 한미 양국 및 부처간 긴밀한 협업으로 국내 최초 공중급유기를 동원하여 미국의 얀센 백신 100만여 도즈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송한 사례로, 정부 백신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약 112만명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국내 접종률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건은 공모를 통해 출품된 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지난 8월25일부터 8월29일 까지 ’광화문 1번가‘에서 실시한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30%)와 국방 혁신자문단 위원들의 현장 심사 결과(70%)를 합산해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국방혁신자문단의 일원으로 심사에 참여한 행정개혁시민연합 사무총장 박수정 위원은 ”우수사례 발표자 모두 업무 영역은 서로 다르지만, 창의적이고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로 국방혁신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방부가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역량을 강화해 장병과 국민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혁신 성과 창출에 주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