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3기' 최종 5개팀 선발
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 3기' 최종 5개팀 선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9.02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세무·회계·마케팅 등 창업 역량 및 사업비 지원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한국생산성본부와 소셜벤처 프로그램 '교통·환경 챌린지 3기' 5개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금융업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 공헌 사업이다. 환경부가 후원한다.

손해보험 업종 특성에 기반을 둔 교통·환경 관련 사회 이슈에 대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지원·육성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 공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3기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23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했다. 총 120개 소셜벤쳐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해보험과 한국생산성본부, 환경부,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폐어망 재활용 기업 '넷스파' △음식물 쓰레기 양돈사료 재활용 기업 '뉴트리인더스트리' △AI 기반 통합 도로 정보·교통안전 솔루션 기업 '모바휠' △비대면 음주 체온 측정 시스템을 통한 음주사고 예방 솔루션 기업 '인피아이' △건설폐기물 내 잉여건자재 유통 솔루션 기업 '토보스' 등이다.

DB손해보험은 3기에 선발된 소셜벤처를 위한 사업 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1대 1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선발된 2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진단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