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5% vs 윤석열 19%… 가상대결선 42% vs 35%
이재명 25% vs 윤석열 19%… 가상대결선 42% vs 35%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9.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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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업체 여론조사… 홍준표·이낙연 10% 동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소폭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업체의 여론조사(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9월1주차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19%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 모두 전주 조사보다 1%p 내려갔다. 

반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3%p 올라 10%였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1%p 상승한 10%로, 홍 의원과 동률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였고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각각 2%를 기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각각 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2% 지지를 얻어 윤 전 총장(35%)을 제쳤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가상 대결에서도 38% 대 35%로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52%를, 이 전 대표는 23%를 받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49%를, 홍 의원은 22%를 기록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 31%, 이 전 대표 16%, 박용진 민주당 의원·심상정 정의당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각각 3%를 기록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 22%, 홍 의원 19%, 유 전 의원 10%등의 순을 기록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