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하반기 민방위교육 인터넷으로 1시간만 들으세요
중랑, 하반기 민방위교육 인터넷으로 1시간만 들으세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9.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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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까지 상반기 미이수자 6000여 명 대상 민방위 사이버 보충교육 실시
중랑구, 하반기 민방위교육 인터넷으로 1시간만 들으세요. (사진=중랑구)
중랑구, 하반기 민방위교육 인터넷으로 1시간만 들으세요. (사진=중랑구)

서울시 중랑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방위 사이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앞서 상반기 교육 기간을 놓친 민방위 대원 6000여명이다. PC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1시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보충교육은 총 2회로 나눠 운영한다. 1차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차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기간 내 한번만 이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 역할 및 동원절차, 민방공 대피요령, 인명구조,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이다.

교육 영상을 시청한 후 객관식 평가 20문제 중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이수할 수 있다. 기간 내 이수하지 않을 경우 민방위기본법 시행규칙 제39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서면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교재를 받아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혈액 수급 안정화 동참을 위해 올해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이버민방위교육 상담센터 또는 구청 도시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기존 집합교육으로 이뤄지던 민방위교육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면서 대원들의 교육부담도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이번 보충교육에 반드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