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비공개 '스몰웨딩'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결혼 8주년을 맞았다. 

1일 오후 이상순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8년전 오늘 결혼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분위기 있는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상순은 편안한 모습으로 누워 지긋이 눈을 감고 있고, 이효리는 이상순의 몸을 베고 누워 카메라를 응시했다. 

연예계 대표적 잉꼬 부부로 꼽히는 이효리·이상순은 서로를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는데 이 한 장의 사진이 그런 이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하다. 

8주년을 맞은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특히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지난 2013년 9월1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후 전국적으로 '스몰웨딩' 열풍이 불며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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