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충남도의회 “충남민항 사업 정부 예산안 반영 환영”
[포토]충남도의회 “충남민항 사업 정부 예산안 반영 환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9.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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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비 15억원 반영… 도의회 민항유치 캠페인·건의안 등 성과
김명선 의장 “충남도민 항공복지 증진·국가균형 및 지역경제 발전 기대”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는 1일 충남의 최대 현안이자 숙원사업인 충남공항 사업의 기본계획수립비 15억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남공항은 광역도 가운데 유일하게 민항이 없는 충남의 항공서비스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서산시 고북·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 민간항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의회는 앞서 민항 유치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난 6월 제329회 정례회에서 이종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남도 민항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민항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명선 의장은 “항공 서비스에서 소외된 충남도민의 항공 서비스 복지를 증진하고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충남 민항의 추진이 본격화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도의회는 충남민항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사업 추진 과정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