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변이를 많이 갖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3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새 변이 'C.1.2'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새 남아공 변이는 우려되는 돌연변이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음푸말랑가와 하우텡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유럽 등 다른 7개 나라에서도 확인됐다.
과학자들은 변이의 돌연변이가 "전염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돼 있고, 항체를 피할 능력도 커진다"면서 "돌연변이가 많은 점이 우려되기 때문에 계통을 조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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