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스마트 안심벨’ 서비스 실시
밀양시, ‘스마트 안심벨’ 서비스 실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8.30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급할 때 ‘안심벨’ 눌러주세요
사진 밀양시
사진 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30일 여성 1인 가구나 점포 등의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밀양시 스마트 안심벨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심벨 사업은 위급상황 발생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즉시 파악해 출동하는 서비스다.

‘스마트 안심벨’ 서비스 실시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차로 여성 1인가구, 1인점포,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250명에게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와 협력하여 대상자 102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향후 스마트폰과 안심벨 간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동시켜 긴급 시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와 현장 음성정보가 보호자와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112상황실로 전송되며 사이렌 울림기능도 있어 위급 시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밀양시의 스마트 안심벨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0년 하반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구축한 ‘여성 안심귀가 및 독거여성보호 서비스’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삶의 현장 속에 적용한 사례다.

김상우 공보전산담당관은 “생활안전사고나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힘든 1인 가구나 1인 점포 등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망 구축이 이 사업의 목표다”라며, “스마트 안심벨 사용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수렴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