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략사령관 "북한 위협 대응할 요격 능력 충분"
美 전략사령관 "북한 위협 대응할 요격 능력 충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8.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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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연구소 화상 대담에 나선 리처드 전략사령관(왼쪽) (사진=연합뉴스)
허드슨연구소 화상 대담에 나선 리처드 전략사령관(왼쪽) (사진=연합뉴스)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미사일 요격기 등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처드 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의 미 본토 위협에 맞설 충분한 요격기를 배치했냐는 질문에 "적어도 현재로선 우리가 그 위협에 보폭을 맞춰왔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이 진행 중인 미군의 핵무기 배치 검토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처드 사령관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이 국무부를 통해 핵 배치 검토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그 의견들이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