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올림픽과 페럴림픽을 맞아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인기를 끌었던 일본 드라마가 다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등이 치러지며 SNS에 선수촌 음식 등 일본 음식에 대한 글이 쏟아지면서 일식 요리를 다룬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이 재조명되고 있다.
심야식당은 영화는 물론 드라마로도 제작돼 일본 현지에 이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도쿄에 자리한 심야식당에 모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열린다.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샐러리맨부터 외로운 도시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인기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에 인기 배우 고아성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아성은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오무라이스 편에서 ‘유나’역으로 출연했다.
심야식당 출연소감으로 고아성은 “일본 스태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심야식당 DVD를 소장한 원작 팬으로서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28일에는 고아성이 암 환자 가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간호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지난 7월23일 개막 후 이번 달 8일 모든 일정을 마친 도쿄올림픽에 이어 전날(24일) 페럴림픽 도쿄대회가 개막했다. 페럴림픽 도쿄대회는 오는 9월5일 1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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