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이건희 장충동 저택 196억원 매입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이건희 장충동 저택 196억원 매입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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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재현 CJ 회장, 이병철 삼성 창업주 장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사진=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보유한 서울 장충동 저택을 196억원에 매입했다. 이재현 CJ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손이며, 이선호 부장에게 이건희 회장은 종조부가 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장은 지난달 초에 해당 저택을 이건희 회장 유족으로부터 사들였다. 이 저택은 이 회장 별세 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에게 공동 상속됐다. 

해당 저택은 대지면적 2033제곱미터(㎡), 연면적 901㎡의 한 동 규모다. 삼성가 유족들이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 전 회장 유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삼성가 종손인 이 부장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