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인구 절반 넘어…누적 2591만685명
백신 1차 접종자 인구 절반 넘어…누적 2591만685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8.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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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50.5%… 전날 3만9272명 추가
이상반응 1923건 추가… 누적 15만3752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3만9272명 추가돼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591만6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0.5%에 해당한다.

백신 종류별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2만5793명 △모더나 1만2828명 △아스트라제네카(AZ) 651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164만9439명 △아스트라제네카 183만7101명, 모더나 229만4361명으로 집계됐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2241명 추가됐다. 백신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774명 △화이자 466명 △모더나 1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56만5121명으로, 인구 대비 22.5% 수준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33만6063명 △아스트라제네카 503만6354명(교차접종 121만1014명 포함) △모더나 6만2920명이다. 나머지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8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19만3695명) 중 88.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41.3%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9만1373명) 가운데 67.7%가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률은 1.9%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대상자(1445만8260명) 가운데 80.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률은 36.9%다.

한편, 지난 21∼22일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1923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062건, 아스트라제네카(AZ) 442건, 모더나 418건, 얀센 1건이다. 이로써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15만3752건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