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국내외 협력사에 마스크 178만개 지원
현대자동차·기아, 국내외 협력사에 마스크 178만개 지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8.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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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전 임직원 2주 사용분량, 코로나19 재확산 따른 방역강화 차원
(오른쪽부터) 기정성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 상무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에서 오원석 현대자동차·기아 협력회 회장에게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기아]
(오른쪽부터) 기정성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 상무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에프티에서 오원석 현대자동차·기아 협력회 회장에게 마스크 전달식을 진행하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협력사 방역 강화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전 방역 강화를 위해 국내와 동남아 진출 협력사에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물량은 국내 128만개, 동남아 50만개 등 총 178만개로 협력사 전 임직원이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어려운 상황에도 생산 차질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현재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남아 지역 완성차·부품 제조 공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협력사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재확산 되면서 이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