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선수촌서 대회 관계자 첫 확진
도쿄 패럴림픽 선수촌서 대회 관계자 첫 확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8.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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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20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선수촌에 입촌한 선수가 아닌 일본에 거주하지 않는 대회 관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는 AFP 통신이 대회 조직위원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도쿄 패럴림픽은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160여개국에서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막까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이날 선수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조직위가 발표한 패럴림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4명으로 늘었다.

이중 대다수는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관계자와 계약 업체 직원들이다. 6명은 현지 훈련 캠프에서 확인됐다.

이번 패럴림픽 대회는 올림픽 때와 같이 무관중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학생들은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