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30일까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시와 계약을 맺은 조사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서 수행하며,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7항에 따라 조사원의 표본 추출로 선정된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사회보장 관련 실태와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 및 욕구 등을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시 전반의 사회문제를 확인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개입이 필요한 대상을 파악하고자 정신건강, 신체건강, 기초생활유지 등 13개 영역 70문항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조사원들은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사회보장부분 정책 기획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욕구조사 진행 과정에 있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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