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1200개 영상' LG전자, 서비스 기사 교육플랫폼 육성
'1년간 1200개 영상' LG전자, 서비스 기사 교육플랫폼 육성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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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부터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 운영
LG트윈타워.[사진=LG]
LG트윈타워.[사진=LG]

LG전자가 서비스 엔지니어의 전문성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제작한 사내 교육 플랫폼 ‘배움마당’에 1년간 게재된 서비스 교육콘텐츠는 1200개를 넘어섰다.

플랫폼에는 소비자감동 우수사례, 커뮤니케이션, 안전문화 등 서비스 엔지니어의 기본 역량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비롯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등 LG전자 제품에 대한 서비스 기술과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 등이 있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서비스 엔지니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전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5만회에 달한다. 또 인기 콘텐츠의 조회 수는 7500회가 넘는다. 

서비스 엔지니어는 PC는 물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라이브 방송도 운영, 서비스 엔지니어가 교육 중 궁금한 내용을 채팅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다양한 상황에서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가전제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기능과 성능 또한 점차 고도화되고 있어 제품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점을 반영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사내 강사뿐 아니라 서비스 대명장을 포함한 엔지니어들도 참여한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전무)은 “교육 플랫폼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백과사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노하우와 기술지식이 담긴 양질의 콘텐츠를 축적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