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42%·민주당 33.5%… 지지율 동반 상승
문대통령 42%·민주당 33.5%… 지지율 동반 상승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8.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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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8월2주차 여론조사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9~13일 전국 성인남녀 251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p)에 따르면 8월2주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p 오른 42%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6.9%p↑)와 인천·경기(4.0%p↑), 70대 이상(4.5%p↑), 60대(2.2%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3%p 내린 54.6%였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4.7%p↑), 서울(4.2%p↑), 50대(3.8%p↑), 정의당 지지층(13.1%p↑), 무당층(8.9%p↑), 사무직(4.4%p↑), 농림어업(3.0%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0.5%p 떨어진 37.3%, 더불어민주당은 1.4%p 오른 33.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3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고 민주당은 4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7%p에서 오차범위 내인 3.8%p로 줄었다.

국민의힘은 서울(2.4%p↑), 대구·경북(1.7%p↑), 호남권(1.3%p↑), 50대(2.0%p↑), 사무직(6.2%p↑) 등에서 상승했다.

충청권(5.4%p↓), 인천·경기(1.6%p↓), 부산·경남(1.4%p↓), 여성(1.2%p↓), 30대(3.5%p↓), 40대(1.2%p↓), 보수층(3.1%p↓), 학생(8.3%p↓), 무직(6.9%p↓), 자영업(5.9%p↓)에서는 하락했다.

최근 지도부 패싱 논란으로 대변된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간 갈등 등 당 내홍 상황이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구·경북(8.3%p↑), 충청권(1.8%p↑), 호남권(1.4%p↑), 여성(2.7%p↑), 20대(3.3%p↑), 60대(2.9%p↑), 40대(2.1%p↑), 보수층(2.5%p↑), 무직(9.1%p↑), 자영업(5.9%p↑), 노동직(5.0%p↑), 가정주부(4.8%p↑)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70대 이상(2.1%p↓)과 사무직(7.2%p↓)에서는 내림세였다.

양 당의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5.9%, 국민의당 5.8%, 정의당 3.4%,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6% 순이다.

무당층 비율은 지난주 대비 0.5%p 늘어 1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