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서울 영등포구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 사업 참여
조폐공사, 서울 영등포구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 사업 참여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8.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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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으로 바우처 사용
(사진=한국조폐공사)
13일 서울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사업 지원을 위한 영등포구-금융기관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영등포구 갑 국회의원, 김혜숙 우리은행 강서영업본부장, 허정진 우리카드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청이 추진하는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조폐공사는 13일 영등포구청에서 반장식 사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허정진 우리카드 부사장, 김혜숙 우리은행 강서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평생교육 바우처'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사용·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공 플랫폼 'chak(착)'을 제공한다.

영등포 구민들은 조폐공사의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을 통해 편하게 카드를 발급받고 충전해 평생교육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반장식 사장은 "조폐공사의 공공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구민들의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행정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기계발과 취업 등을 돕기 위해 2500명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20만원씩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구민은 지급받은 바우처를 활용해 구청에서 지정한 평생교육기관에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