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기아 전기차 전용 할부 프로그램 출시
현대카드, 기아 전기차 전용 할부 프로그램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8.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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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및 홈 충전기 구매 지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11일 기아의 전기차 'EV6' 출시를 맞아 전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11일 기아의 전기차 'EV6' 출시를 맞아 전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 및 전용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기아 전기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EV 세이프티케어 보험 가입과 EV 홈 충전기 구매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V 세이프티케어 보험은 기아 EV 멤버스 고객 전용 보험이다. 차량 전손사고 발생 시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신차 가격과 전손보험금간의 차액 및 부대비용에 대한 지원금 100만원을 보장해준다. 고객이 이 혜택을 신청하면 보험 가입 금액(5만원) 중 50%를 현대카드가 지원한다. 잔여 50%는 고객의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EV 홈 충전기 구매 지원 혜택은 비공용 충전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기아 EV 멤버스 전용 프로그램이다. 7kw/11kw 홈 충전기 구매 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 초과 금액은 기아 멤버스 포인트 사용 및 현대카드 복합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EV6 △니로 EV △봉고 EV 등 Kia Members 전기차 신용카드로 구매 대금을 10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한 고객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EV6 출시를 맞아 EV 전용 할부 상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EV 유예형 할부는 전기차 차량가의 일부를 유예해 일반 할부 대비 월 납입금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또, 차량을 이용한 후 만기 시 잔여 금액의 일시 상환과 연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V 유예형 할부를 이용하면 기아 EV6 롱레인지 에어 트림(차량가 5120만원)의 경우, 월 납입금 3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보조금 1200만원 기준).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