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보고대회 실시
문 대통령, 내일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보고대회 실시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8.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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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만명 대상 9조2000억원 가계 의료비 부담 덜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열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김두현 이셀 대표.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열 왼쪽부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김두현 이셀 대표.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발표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연다.

1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건강보험이 보건·의료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 정책과 관련한 정부 노력을 자평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선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다. 김 이사장은 이제까지 정부가 국민 3700만명을 대상으로 9조2000억원의 가계 의료비 부담을 덜었단 걸 내세우는 동시에 난임 시술과 아동 충치 치료, 중증 치매 환자 대상 치료 등에서 어떤 도움을 줬는지 발표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우 고가 시술의 본인 부담 완화, 저소득층 및 중증 소아 지원, 임플란트 급여 확대 등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을 소개한다.

이 자리엔 림프종을 이겨내고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태권도 남자 80킬로그램 초과급 동메달을 딴 인교돈 선수도 참여한다. 치아 교정 치료와 아토피 치료 등에서 보장성 강화에 도움을 받은 국민이 자신의 사례를 전하기도 한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