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0일은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 지역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까지 32도 내외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다만 중부지방은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떨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70㎜로, 오전 남부지방서부터 확대돼 이날 밤까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는 동해 2.0∼6.0m, 서해 0.5∼1.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야영을 자제하는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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