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향해 "캠프로 온다고 모두 자기사람 아냐"
이낙연, 윤석열 향해 "캠프로 온다고 모두 자기사람 아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8.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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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부정식품·120시간 노동 등 실언 넘어선 망발"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캠프로 온다는 의원이 모두 자기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느 캠프에나 사람의 관계나 신뢰는 일정한 세월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갑자기 온다고 해서 자기 사람이 꼭 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의) 후쿠시마 발언도 그렇고 부정식품, 120시간 노동 등 턱없는 이야기들인데 어떻게 그런 상상이 가능한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함꼐 내놨다. 

그는 "우리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도의 정보도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실언을 넘어선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