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금융위원장 교체, 은성수 사의표명 때문"
靑 "금융위원장 교체, 은성수 사의표명 때문"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8.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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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등 거쳐 금융위원장까지 쉼 없이 직무수행"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카드 남대문 콜센터를 방문해 금융권 사업장 내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 실태와 업무 연속성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카드 남대문 콜센터를 방문해 금융권 사업장 내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 실태와 업무 연속성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신임 금융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내정한 배경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사의 표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금융위원장까지 정권 말에 교체한 이유가 뭔가' 묻자 "은 위원장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2014년 10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에서 퇴직한 후 세계은행 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장까지 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재형 전 원장 공백을 메꿀 감사원장 인사가 없었던 것에 대해선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항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한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다만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준영 후보자 자진사퇴로 논란을 부른 해양수산부 장관 자리는 문성혁 장관이 연장근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은 국정 성과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기"라며 "현 장관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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