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원 나서
계룡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지원 나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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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 늘어···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자 활용
계룡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계룡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계룡시로부터 아이돌봄과 건강가정지원 관련 업무를 위탁 받아 각종 프로그램 진행과 상담 등을 실시하는 계룡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 서비스를 지원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센터는 해당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정리수납의 이해 및 필요성 △정리수납의 기본원칙 △주방·거실·아이 방 등 공간에 따른 정리 방법 △정리수납 현장실습 등 정리수납의 전 과정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양성된 정리수납 전문가는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정리 취약 가구에 파견되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는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에 선정된 8가구에 오는 10월까지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 받은 한 시민은 “평소 다자녀 양육으로 인해 집안 정리가 어려웠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리수납 방법에 대해 배워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희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 거주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늘어난 만큼, 지역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가구에 정리수납전문 서비스를 지원해 집이 안정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