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도시락, 거리두기 강화·폭염에 배달·모바일 주문 급증
본도시락, 거리두기 강화·폭염에 배달·모바일 주문 급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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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적용 3주간 배달 전년비 28.0%, 본오더 79.8%↑
매출도 26.0%↑…"맛·영양·편의성 소비자 수요 맞아떨어진 것"
본도시락의 배달 모습. [사진=본아이에프]
본도시락의 배달 모습. [사진=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에 따른 배달과 모바일 주문 확대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도시락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7월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26.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방식으로는 배달이 28.0%, 포장이 16.1% 증가했다. 본아이에프의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본오더’를 통한 주문은 전월 대비 79.8% 늘면서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본도시락은 “지난 7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식보다는 내식 선호에 따른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일 확진자 수 증감이 즉각 매출로 이어지는 체감도는 비교적 낮아졌지만 이 기간 폭염이 겹치면서 맛과 영양·편의까지 고려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실제 본도시락은 여름시즌과 건강 트렌드에 맞춰 전복·장어·낙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보양 위주의 메뉴 10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앞서 선보인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궁중 전복소갈비찜 한정식 등 보양 메뉴부터 편리한 본오더까지 갖춰 맛과 영양,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