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친환경 택배박스 상품 구매시 1% 기부
11번가 친환경 택배박스 상품 구매시 1% 기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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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크레딧' 대상에 추가…'십일초이스' 중 일부 상품
행복크레딧 기획전 배너[이미지=11번가]
행복크레딧 기획전 배너[이미지=11번가]

11번가에서 친환경 택배박스로 배송되는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할 수 있다.

11번가는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와 기부를 응원하는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크레딧’은 SK텔레콤의 ESG포인트 기부 프로그램이다.

11번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행복크레딧’ 기획전에서 2만여곳의 사회적기업, 중소상공인 셀러의 12만여개 상품들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11번가가 ‘행복크레딧’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2억6000만원 이상의 ‘행복크레딧’이 적립됐다.

이런 가운데 11번가는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택배박스로 배송되는 상품도 ‘행복크레딧’ 적립 대상에 포함시켰다.

11번가는 올해 2월부터 ‘십일초이스’ 상품 중 일부를 대상으로 테이프를 모두 없애 해체와 분리배출이 용이한 친환경 테이프리스(tapeless) 박스에 담아 배송하고 있다. 4월부터는 비닐 완충재를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완충재’로 교체했다.

백창돈 대외협력담당은 “행복크레딧 기획전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소상공인 상생부터 친환경 이슈까지 공감하며 착한 소비와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11번가의 고객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계속해서 고민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