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 앞장
롯데마트,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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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3개점에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 오픈
토이저러스 잠실점 내 크림스토어[사진=롯데쇼핑]
토이저러스 잠실점 내 크림스토어[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 콘텐츠 기업 유통 지원을 위한 캐릭터 전문숍 ‘크림스토어(C★Ream)’를 잠실점·은평점·김포공항점 등 토이저러스 3개점에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크림스토어는 ‘Content of Dream(꿈의 콘텐츠)’의 약자로 중소 콘텐츠 기업의 유통·판매·홍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들의 IP(지식재산권) 가치 상승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신규 캐릭터 IP 소비자 접점을 마련하고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간 동반 성장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캐릭터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토이저러스의 공급망을 활용해 중소 애니메이션 제작사, 모바일 게임 제작사, 인스타그램 캐릭터 크리에이터 등 국내 중소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크림스토어에서는 총 50여개 중소 콘텐츠기업·작가가 참여해 선보인 300여종 이상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또 매장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 ‘맹글; 캐릭터부스터’를 이용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나만의 굿즈를 만들 수 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는 각 참여사별 이벤트 외에 캐릭터 그리기, 커스텀 라벨 증정, 에어볼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김보경 패션n하비부문장은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릭터 신생 기업, 중소 콘텐츠 기업들의 유통 채널 확보를 지원해 매년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