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우리동네) 소화기함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이란 소화기 위치 및 소화기 표지 부착 높이를 실제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개선해 시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제작한 소화기 전용 보관함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소화기함 관리카드 정비 △소화기함 관리상태 확인 및 주변 청소 △소화기 압력 및 상태 확인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현황 현행화 △상인 등 인근 관계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종현 예방총괄팀장은 “소화기 1대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화재 발생 시 소화기함에 있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경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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