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기재부 2차관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 방문
안도걸 기재부 2차관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 방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8.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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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 장세용 구미시장, 다섯 번째 안도걸 기재부 제2 차관(사진=구미시)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 장세용 구미시장, 다섯 번째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지난 3일 뉴딜정책 현장방문으로 ‘구미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장세용 시장은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스마트그린산단 추진현황, 산업단지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예산협의회에 참석 후 시를 찾은 안도걸 제2차관의 주재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관계자와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진흥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 안 차관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구축현장을 찾아 ICT기술로 연결된 30개 기업의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및 개별설비 간 에너지 효율을 비교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향후 구미산단이 에너지자급자족형 그린산단 선도모델로 나아갈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장세용 시장은 “정부의 뉴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지역에 경제회복의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안도걸 차관에게 △구미형 특화사업으로 5G기반 저탄소 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시범사업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등을 건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9월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미산단을 디지털·그린뉴딜을 통해 첨단 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고, 제조혁신과 고부가가치화 창출을 위해 총 28개 사업에 7912억원 규모의 실행계획을 수립,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비롯한 5개 주요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