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출산축하 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 강화
단양군, 출산축하 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 강화
  • 신재문 기자
  • 승인 2021.08.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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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출산축하 지원 등 인구증가 시책 강화에 나섰다.

4일 군은 지난 달 2일 개정된 ‘단양군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지원 대상이 기존 ‘19∼39세’에서 ‘49세’까지 확대됐으며, 출산장려금 지원 금액을 첫째 아이 기준으로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출생 순위에 따라 각 20만원 씩 상향 조정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신규 시책으로 지난 달 2일 이후 관내 출생신고를 마친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산축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향균 효과가 있는 은 목걸이를 아이에게 선물해 탄생을 기념하고 향후 미아 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호자 연락처를 목걸이에 새겨 넣을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아이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약 15일의 제작기간 소요 후 수령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출산축하 기념품 등 지원책 강화에 나서게 됐다”며 “탄생목 지원, 아기액자 발급 등 기존 출생축하 지원사업 외에도 다양한 인구시책을 발굴·추진해 지역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