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남원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8.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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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동 경영건설, 방역물품 기탁으로 ‘선행’
(사진=남원시 산동면)
(사진=남원시 산동면)

전북 남원시 산동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산동면에 따르면 경영건설이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하는 사회단체 등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7000장(환가액 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경영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방역물품은 정부에서 많이 지원된 데 반해 막상 지역 방역활동을 위해 고생하는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이장단 등 사회단체를 위한 방역품 지원은 넉넉지 못했던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동면은 이번 기탁에 대해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다시 급증하는 현실에서 그동안 지역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앞장서 온 사회단체들에게 보탬과 큰 응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산동면은 이번 기탁물품을 방역 최전선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분들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고홍석 산동면장은 “코로나 19로 위기와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