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펫 프렌들리’ 매장 1호점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커피빈은 지난 7월 ‘위례2차아이파크점’을 펫 프렌들리 시범 매장으로 지정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비자들이 커피빈 매장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커피빈 위례2차아이파크점은 맹견을 제외한 반려견 출입이 가능하며, 반려견들을 위해 애견 전용 방석과 식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장 안에 위치한 반려용품 전문 서비스 테이블에선 물과 탈취제, 펫티켓 안내 POP 등도 준비됐고, 반려견을 위한 펫밀크도 판매 중이다. 테이크아웃 주문 시 반려견이 잠시 머물 수 있는 대기공간도 마련했다.

커피빈 관계자는 “반려견 양육 가구 증가에 따라 사람과 반려견이 상생할 수 있는 매장 환경을 만들고자 펫 프렌들리 매장 운영을 기획했다”며 “위례2차아이파크점을 필두로 펫 프렌들리 운영 매장 도입을 점차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빈은 펫 프렌들리 시범매장 운영을 기념해 위례2차아이파크점에 반려견과 함께 오는 소비자가 제조음료를 주문하면 ‘풉백(애견 배변봉투)’ 1롤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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