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터미널·횡계터미널 냉·난방 시설 개선 완료
평창, 진부터미널·횡계터미널 냉·난방 시설 개선 완료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8.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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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관내 여객자동차터미널(버스터미널) 중 진부와 횡계 터미널의 냉·난방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8월 현재 군에는 운수업체 및 개인사업자가 운영 중인 여객자동차터미널 5개소가 있으며 5개 터미널 모두 대중교통 이용 인구 감소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큰 폭으로 감소해 경영 및 수익확보에 어려움을 겪다.

이 같은 영향으로 사업자 개인 부담으로는 터미널의 노후된 시설의 환경 개선을 주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그중 특히 냉·난방 시설의 부재로 인한 불편은 주민 이용객과 평창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등 민원을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 여객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에 총 3600만원(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이 투입돼 2개소 터미널의 냉·난방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월까지 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해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의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관내 터미널 경영 대표들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여객자동차터미널의 시설 개선을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 지역의 터미널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로 탈바꿈해 주민 이용객과 평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