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다양한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첫 '2020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과 성과를 △보건복지 △국민안전 △행복일터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구성돼 있다.
먼저 '보건복지'에서는 공정한 보험료 부과와 공공데이터 공유를 통한 국민편익 증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장기요양 서비스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안전'에서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인증 취득을 통한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 코로나19 의료기관 지원 등 의료 안전망 강화 내용이 소개됐다.
'행복일터'에서는 인재 육성과 가족친화경영을 통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관 12년 연속인증 등 사회책임경영 성과가 수록됐다.
'상생협력'에서는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 내용과 정규직 전환 목표대비 165%(2019년) 초과, 작년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1만7360명),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물품구매(74억원) 등의 실적이 담겼다.
마지막 '사회공헌'에서는 환경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내용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1억3600만원), 의료봉사 등 건강 돌봄 사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공유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공단은 국내 최대의 건강보장기관으로서 ESG 경영기반의 적극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이해관계자 여러분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