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생활치료센터에 냉동고·간식 지원
포스코건설, 송도 생활치료센터에 냉동고·간식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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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미니편의점 마련…매주 간식 등 리필 예정
인천시 연수구 송도 생활치료센터 내 미니편의점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인천시 연수구 송도 생활치료센터 내 미니편의점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송도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위해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 임직원교육을 위한 숙소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모자라자 포스코인재창조원을 인천시에 제공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센터에는 1인2실 기준으로 총 320개 병상이 마련됐으며,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3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과 경찰, 군인 등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연이은 폭염과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420리터 규모 냉동고 2대를 설치하고, 의료진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편의점을 마련했다. 미니편의점 내 간식은 매주 리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작년 인천시 산하 31개 선별진료소에 화분을 전달하고, 연수구 보건소에 간식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