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 오픈
유안타증권,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 오픈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8.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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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담보비율 계산으로 리스크 관리 도움
(사진=유안타증권)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이 4일 신용·대출 이용고객의 리스크관리를 돕고 재주문 가능 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주식 신용·대출 서비스는 약정을 등록한 고객이 일정한 보증금을 내고 주식매수 시 필요자금을 융자받아 결제하거나,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고객은 일정수준 이상의 담보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담보비율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기능이 없어 고객이 직접 수시로 계좌 점검을 해야했다. 또 점검을 할 때에도 담보유지 비율을 계산하는 서비스가 없어 고객이 직접 일일이 계산하거나,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해야 했다. 여기에 종목 교체 시 계좌의 증거금 상태에 따라 보유 종목 매도 후 매수 가능 금액도 알 수 없어 주식을 매도했지만 다른 종목을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유안타증권은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티레이더'를 통해 제공한다. 

신용·대출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별도의 서비스 신청 없이 HTS 내 화면으로 신용·현금·예탁담보 구분 없이 보유종목의 담보비율 변동 및 재매수 가능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어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티레이더에서 제공하는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리스크관리와 성공투자의 지름길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